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난해 10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트위터 시대'는 막을 내렸다. 머스크는 트위터 명칭을 X로 변경하고 파랑새 로고도 X로 대체하며 전면적인 리브랜딩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X는 여전히 심각한 광고주 이탈로 위기를 겪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X의 미국 광고 수입은 매달 전년 동월 대비 최소 55% 감소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것과 관련해 X가 가짜 뉴스의 온상으로 부상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EU의 소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메타·아마존·구글과 모회사 알파벳·트위터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2022년 말부터 2023년 상반기에 걸쳐 대규모 감원에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메타는 지난 3월, 앞으로 몇 달간 약 1만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당시 직원의 약 13%인 1만1000명이 넘는 인력을 내보낸 지 불과 4개월 만이다. 아마존도 올해 1월 1만8000명, 3월 9000명의 직원을 해고하며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했다.이 같은 대규모 구조조정은 인터넷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 윤리에 중점을 둔 부서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른바 '인포데믹'((infodemic)’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인포데믹’은 정보(information)와 유행병(epidemic)의 합성어로 거짓정보가 마치 유행병처럼 확산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5G 기지국이 코로나19 감염을 확대시킨다"는 어이없는 음모론이나 "백신에는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칩이 들어 있다"는 황당한 가짜 주장을 한번쯤 접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미국 대선 음모론이나 백인들이 소수인종으로 전락하는 '대교체(great replacement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일주일이 지난 상황에서 글로벌 소셜 미디어 등도 러시아 제재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푸틴과 러시아 행보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대응은 국제적인 금융·경제 제재를 넘어 주요 글로벌 민간기업들의 집단 대응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 온라인 상의 러시아 퇴출..빅테크 나섰다 주요 빅테크들은 러시아 정부가 소유한 국영 매체인 RT와 스푸트니크 통신사의 SNS 채널 차단에 나서고 있다. 구글 유럽 공식 트위터 계정은 3월 1일 트윗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됨에 따라 유럽 전역에서 R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공영라디오 NPR(National Public Radio)가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한 사람의 비율이 높은 지역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망률이 높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NPR이 실시한 조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미국 전역에서 이루어진 2021년 5월을 기점으로 카운티 3천여 곳의 백신 접종률과 10만명당 사망자 수를 조사한 것입니다. 단 이번 통계에는 카운티별 선거 결과 및 백신 접종 자료를 미제출한 하와이·알래스카·네브래스카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글로벌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한 모든 백신 관련 가짜 뉴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29일(현지 시간) 유튜브는 공식 블로그에서 "지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인정해 접종을 승인한 모든 백신을 대상으로 의료 가짜뉴스 정책을 확대해 새로운 지침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유튜브를 비롯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 IT기업이 '안티 백신(anti-vaccine)' 콘텐츠의 온상이면서도 이에 대응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앞으로 4년간 미국을 이끌 대통령 선거가 드디어 3일(현지시간) 투표일을 맞이해, 대선 후보의 운명을 가를 투표가 이루어졌다. 알래스카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州)에서 투표가 완료돼 개표작업이 진행 중이다. 누가 차기 미국 대통령이 될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미국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민주당 후보의 출마 선언으로 출발선을 끊은 22개월의 대장정이 끝나고, 드디어 유권자의 결정만을 남겨둔 셈이다. 재선을 꿈꾸는 트럼프 대통령과 세 번의 도전 만에 대선후보직을 꿰찬 바이든 후보 간의 치열한 양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사흘간 입원 치료를 마치고 백악관에 복귀했다. 그는 그 후 “코로나19가 독감보다 덜 치명적이다”라는 게시글을 남겼는데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이를 '가짜 뉴스'로 인정해 시물을 삭제 혹은 경고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치료를 계속하면서 백악관 내 격리된 방에서 집무를 보고 있다. 그는 SNS에 “매년 10만명 넘는 많은 사람이 백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감으로 사망한다. 우리가 코로나19에 대해 배우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포데믹(infodemic)’이 확산되며 5G 통신 기지국이 방화 등으로 파손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대유행이 5G 이동통신 기지국과 관련이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크게 불거진 ‘인포데믹’은 정보(information)와 유행병(epidemic)의 합성어로 거짓정보가 마치 유행병처럼 확산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지난 4월 이후 영국의 여러 지역에서 5G 기지국 안테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확대되고 있는 인포데믹(Infordemic)은 잘못된 진단과 악성 거짓 정보가 급속히 퍼져 오히려 혼란을 초래하는 현상으로, '정보'를 뜻하는 'Information'과 '유행병'을 뜻하는 'epidemic'의 합성어다. 인포데믹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며 국가 간 갈등을 초래하고 백신 거부 운동으로 확산되는가 하면, 검증되지 않은 가짜뉴스로 몸에 치명적인 메탄올을 마시는 등 피해자도 속출하고 있다. 대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롯한 글로벌 IT 기업 입장에서 인포데믹은 큰 골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32억 개의 가짜 계정을 적발해 삭제했다고 CNBC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가짜 뉴스 확산의 온상이라는 불명예를 얻고 있는 페이스북은 유해한 콘텐츠 삭제 등 서비스 운영에 관한 시행 규칙(Community Standards Enforcement)을 지난 11월 13일(현지시간)로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가짜 계정을 ▲다른 이름·생년월일로 등록된 계정 ▲13세 미만 ▲다른 사람과 공유한 계정 ▲이용 약관의 등록 요건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2004년 등장 이후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선두주자를 지키고 있는 페이스북이 새로운 사업을 선보였다. 페이스북은 지난 10월 25일(현지시간) “미국 20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뉴스 탭’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며 “고품질 뉴스를 선별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저널리즘을 지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유력 언론매체와 손잡고 고품질 뉴스 서비스 제공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뉴스 서비스는 모바일 앱에 뉴스전용 탭을 설치, 메인화면에 언론인 등 전문 편집팀
기재부 “당초 계획도 없었다.”해명…가상화폐 일제히 ‘폭락’[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언론이 가상화폐 시장 혼선을 부추기고 있는 것 같다. 오전부터 쏟아진 일부 언론의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모든 가상화폐가 곤두박질치고 있다.”(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던 가상화폐가 약속이나 한 듯 곤두박질 치고 있다. 가상화폐의 맏형격인 비트코인은 15% 하락세를 보였고 이외에도 인기를 얻고 있는 이더리움과 리플 역시 10% 밖으로 내몰렸다.가상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