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회도 덮쳤다…확진자 접촉에 본회의 연기·시설 폐쇄 조치
‘코로나19’ 국회도 덮쳤다…확진자 접촉에 본회의 연기·시설 폐쇄 조치
  • 곽민구 기자
  • 승인 2020.02.24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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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국회 홈페이지)
(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국회 홈페이지)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국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중단 위기에 놓였다.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던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시 토론회에 참석했던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곽상도, 전희경 의원 등이 검진 대상 오른 것.

이 사실이 알려지며 국회는 비상이 걸렸다. 오후 2시 예정돼 있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위한 본회의가 연기되고, 각종 시설에 폐쇄 조치가 이뤄졌다.

국회는 “당시 행사가 열렸던 의원회관 2층 회의실 10개소를 폐쇄 조치했으며, 24일 오후부터 25일 오후까지 국회 청사를 24시간 동안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국회안전상황실은 출입 기자와 직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토론회 참석자의 자진 신고를 요청했고, 직원들에게 사무실 마스크 착용과 외부 출입 자제를 부탁했다.

더불어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총 인원을 약 400명으로 파악, 주최 측과 협조하여 참석 명단을 확인하고 CCTV를 통해 전체 참석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도서관도 긴급 휴관에 들어갔고, 본청 4개 출입문 중 기자 출입구와 소통관 방면 출입구도 차단했다. 다른 2개의 출입구에는 열감지기를 가동하며, 일일이 체온계로 열을 체크해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국회 본회의가 연기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오후 의원총회 일정을 취소했다. 본회의 등의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협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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