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전국 유치원 아이들 가운데 75%가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상황에서 사립유치원 전체를 비리 집단으로 매도하면 안됩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혹시나’ 했던 기대는 ‘역시나’로 반전했다. 전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비리 유치원 사태를 처음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끊임없는 회유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밝혀낸 교육 성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우리 아이들이 처음 교육을 접하는 유치원에서 그동안 아이들의
[데일리포스트=송협 편집국장] 칼럼의 제목을 ‘어제는 좋고 오늘은 나쁘다’로 정했습니다. 이 말의 어원은 한자성어 ‘昨非今是(작비금시)’ “어제는 나쁘다고 생각한 것이 오늘은 좋다”라는 뜻을 거꾸로 바꿔봤습니다.‘昨是今非(작시금비)’ 풀이하면 “어제는 좋다고 생각한 것이 오늘은 나쁘다”는 조금은 억지적인 표현이지만 최근 ‘땡깡’ 수준의 국회 인사 청문회 야당 의원들에게 딱 어울리는 표현임에 분명합니다.문재인 새 정부 출범 한달입니다. 문 대통령이 입을 열 때 마다, 행보에 나설 때마다 쏟아지는 수식어 ‘파격’과 ‘감동’을 국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