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과 구소련을 필두로 힘 대 힘의 대결이 난무하던 냉전 시대에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대규모 핵 실험이 반복됐다. 1950~1960년대에 행해진 강력한 핵 실험으로 미국산 꿀에는 지금까지도 방사성 물질이 남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앤메리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윌리엄앤메리대의 짐 케이스트(Jim Kaste) 교수는 2017년 신입생 세미나에서 수십 년 전 핵 실험으로 방출된 방사성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950~60년대 냉전 시대, 미국과 구소련은 경쟁적으로 핵무기 개발 경쟁에 나섰고 세계 각지에서 무수히 많은 핵실험이 이루어졌다. 위 사진은 1957년 미국 네바다주 사막 핵 실험장에서 진행한 '플럼밥 작전'의 실험 모습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총 29회에 걸쳐 폭발 실험을 진행, 1200마리의 살아있는 돼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최근 중국 광저우 중국과학원 지구화학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로 알려진 '마리아나 해구(Mariana Trench)' 심해의 갑각류에 핵실험 잔존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