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소각 또는 매립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은 해양 오염의 주범이자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호주 비영리 자선단체인 '마인더루'(minderoo)가 '일회용 플라스틱 100대 제조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불과 20개사의 석유·화학기업이 전세계 일회용 플라스틱의 55%를 생산하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 오염을 논할 때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제품을 포장하는 업체 및 비닐봉투를 제공하는 소매점 등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거에는 각국에서 수집된 플라스틱 쓰레기에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초미세 플라스틱(microplastics)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지구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해양 오염이지만 최근 육상 오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플라스틱이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은 생분해가 어렵다는 점이다. 기존에 생산된 대부분의 플라스틱이 분해되지 않고 땅 밑과 바다 속에 그대로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런 가운데 식물의 뿌리 등에 플라스틱 입자가 축적돼 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네이처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기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의 절반은 일회용이다. 매년 몇 백만 톤(t)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강과 바다로 흘러들어가 해수를 오염시키고 해양 생태계를 멍들게 하고 있다.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대처는 향후 환경 문제의 중요한 과제지만, 대표적 해결책으로 지목되는 ‘비닐봉투 사용 금지’가 실제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덴마크의 정치학자이자 코펜하겐 환경평가연구소 전(前) 소장인 비외른 롬보르(Bjørn Lomborg)가 주장했다. 플라스틱으로 야기되는 환경오염의 영향은 매우 심각하다. 이에 캐나다와 EU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우리 정부가 16일(현지시각)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가능성에 대한 국제 공론화에 나섰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가 해양 방류로 결정될 경우 전 지구적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정부 입장에 대해 일본 측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 정부, IAEA 총회서 방사능 오염수 문제 공식항의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16일 오후(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IAEA 제63차 정기총회 기조연설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950~60년대 냉전 시대, 미국과 구소련은 경쟁적으로 핵무기 개발 경쟁에 나섰고 세계 각지에서 무수히 많은 핵실험이 이루어졌다. 위 사진은 1957년 미국 네바다주 사막 핵 실험장에서 진행한 '플럼밥 작전'의 실험 모습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총 29회에 걸쳐 폭발 실험을 진행, 1200마리의 살아있는 돼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최근 중국 광저우 중국과학원 지구화학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로 알려진 '마리아나 해구(Mariana Trench)' 심해의 갑각류에 핵실험 잔존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