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복잡한 영역에서 인간의 의사결정 능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AI)의 출현으로 장기·바둑·체스·전략 게임 등에서 AI는 이미 인간을 능가하고 있다. 최근 체스말 이동 방식을 통해 플레이어가 누구인지를 높은 정확도로 특정할 수 있는 AI가 등장해 온라인 체스 분야의 프라이버시 위협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2021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 연구팀은 머신러닝 모델을 통해 체스 플레이 스타일로 개인을 특정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온라인 체스 사이트 리체스(Lichess)에서 최소 1000회 이상 대국한 플레이어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애플이 아이폰 등 자사 단말에 적용할 예정이었던 아동 성 착취 음란물 사진 감지 기능, 일명 '아동 음란물 방지 기능'의 도입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생활 침해 위험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성명에서 "고객과 인권단체, 연구자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수개월 더 시간을 들여 정보 수집이나 개선에 시간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아동 성학대 콘텐츠 검열...'사생활 침해 논란' 앞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자사 택배 배송 차량에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AI 탑재 카메라 시스템이 운전자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거나 부당한 근무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달 배달 운전사 동향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AI 카메라 4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전 운전을 위해서라고 아마존은 밝혔지만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 안전 운전 vs 프라이버시 침해아마존의 AI 카메라 시스템 Driveri는 4개의 렌즈로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캐나다는 구글의 실험용 쥐가 아니다”(캐나다 자유인권협회)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의 미래형 도시 계획 ‘스마트시티’가 프라이버시 문제로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캐나다 자유인권협회(CCLA)는 4월 16일(현지시간) “이 계약은 무효이며 즉각 중단해야한다”며 정부·주(州)·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캐나다, 미래형 IT 도시 '스마트시티'로 혁신을 꿈꾸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산하 도시개발 연구 자회사인 '사이드워크랩스(Sidewalk Labs)는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와 제휴해 2020년 착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