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1분기 글로벌 개인용 컴퓨터(PC) 시장이 인플레이션 안정세 등에 힘입어 최근 2년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성장세로 돌아섰다. 시장조사회사 IDC가 분기별로 발표하는 'Worldwide Quarterly Personal Computing Device Tracker' 2024년 1분기(1~3월)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PC 시장 출하량은 598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2023년 1분기는 전년동기대비 28.7% 감소라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기 때문에 플러스 전환이 상대적으로 쉬운 상황이었다고 IDC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홈스쿨링이 최근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육 형태로 부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미국에서는 학교를 다니지 않고 집에서 공부하는 '홈스쿨링'을 선택하는 가정이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경향은 팬데믹이 끝나면 사라지고 학교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미국의 3대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전국 약 7천개 학군을 대상으로 수집한 데이터 분석 결과, 홈스쿨링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스쿨링의 극적인 증가가 마스크 의무화 및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에 PHEIC를 유지해야 한다는 WHO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의 권고 의견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WHO는 분기별로 PHEIC 유지 여부를 새롭게 판단한다. 국제보건규약(IHR) 긴급위원회는 1월 27일 회의를 통해 최근까지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PHEIC를 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사람의 성격에는 나이·고용불안·생활 스타일·경제 상황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팀이 최근 진행한 연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전과 후에 사람들의 성격이 달라졌다'는 결과가 나왔다.코로나19 팬데믹은 사회와 사람들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팬데믹이 사람들의 정신건강이나 행동에 미친 영향'에 대한 연구도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이 정신건강 악화에 시달린 반면, 젊은층의 3분의 1은 봉쇄 기간에 오히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2019년 12월에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인류는 이외에도 다양한 팬데믹을 겪어왔다. 유전자에 계승된 과거 바이러스 잔재에 대해 전문가가 온라인 학술저널 '더컨버세이션(Theconversation)'에 해설했다. 에이즈(HIV)와 같은 레트로 바이러스는 자가 복제를 위해 숙주에 침투해 자신의 유전물질을 주입한다. 이렇게 복제된 바이러스는 '프로바이러스(provirus)'로 불리는데 일반적으로 부모에서 자식에게 전달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인류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19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5'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매주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전파력과 면역회피성이 강한 BA.5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이미 미국·독일·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에서 우세종이 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점유율 50%를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국내 확진자 검출률이 50%를 넘어설 때 ‘우세종’으로 분류한다.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도 BA.5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뒤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보고된 지 불과 1주일 만에 세계 각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빠르게 퍼지고 있다.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에 이어 신종 오미크론 변이까지 등장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최소 30개 국가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발견됐다.국내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줄줄이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이미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남아공 확진자 폭발적 증가…74%가 오미크론남아프리카공화국에선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것으로 파악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빠른 백신 접종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선언했던 유럽에서 확진자가 치솟자 다시 강도 높은 제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사회 격리 카드를 빼든 국가도 늘고 있다.연립정권이 수립될 전망인 독일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법안이 의회에 제출됐다. 법안은 오락시설 입장 뿐만 아니라, 버스나 열차에 승차할 때에도 백신 접종 증명서 및 음성 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은 독일 사회민주당(SPD)과 자유민주당(FDP), 녹색당이 공동으로 제출한 것으로 연방의회 채택이 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글로벌 기업들의 재택근무가 델타 변이의 확산 속에 연이어 연장되고 있다. 회사의 사무실 복귀 추진에 재택근무의 장점을 이유로 반발하거나 퇴사를 선택하는 직원들도 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IT업계는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시점을 내년으로 또다시 연장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의무화 혹은 강제까지는 하지 않더라도 접종에 대한 본격적인 압박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 애플,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 '자기보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한 이후 1년 반 이상의 시간이 지났다. 이번 재앙은 최근 1세기 동안 인류가 경험한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 발병일 수 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이러한 극단적인 전염병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드물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 시몬 어셔 박사 연구팀이 지난 400년 동안 발생한 새로운 질병에 대해 연구한 결과, 코로나19와 동등한 정도의 팬데믹 발생 확률은 연간 약 2% 정도라는 분석이 발표됐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한 사람이 평생에 걸쳐 대규모 팬데믹을 경험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사람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고 있으며, 운동량이 감소하고 알코올 섭취량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영향이 보고되고 있다. 새로운 연구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의 시력이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영국안과저널(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됐다.근시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일반화되고 있다. 2050년까지 거의 48억 명이 시각 장애(근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0년보다 약 28억 명이 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약 1년만에 애플이 미국 내 모든 직영점(애플스토어) 270곳의 영업을 재개했다고 CNBC 등 외신이 전했다. ◆ 폐쇄와 영업 재개를 반복한 2020년 애플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 중화권을 제외한 전세계 애플스토어를 일시 폐쇄했다. 그 후, 마스크 착용·체온확인·인원수 제한 등 안전 조치를 취하면서 점차 영업을 재개했다. 그러나 6월 이후 미국내 확진자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캘리포니아·플로리다·애리조나 등의 매장을 폐쇄했고, 이후에도 계속 폐쇄와 재개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실업률이 정부 발표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신규 확진자가 하루 7만 명을 돌파한 미국에서는 대량 실직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실업률은 그 정의에 따라 과소 계산되고 있어, 실질 실업률은 정부 공식 발표와 크게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아래 그래프는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LBS)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미국 실업률 추이다. 2000년 이후 실업률은 리먼 쇼크 직후인 2009년 10월 10%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1명 가운데 30% 이상이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이른바 ‘깜깜이 환자’인 것으로 드러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신규확진자·깜깜이 환자 급증..."매우 위중한 상황"신규 확진자 수도 21일 324명, 22일 332명, 23일 397명, 24일 266명, 25일 280명, 26일 320명 등 지난 1주일 간 2백명∼3백명 수준이었으나 400명대로 급증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434명은 국내 발생, 7명은 국외 유입된 사례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D614G'는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 대비 3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까지 확대되며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 코로나 변종 전세계 유행...말레이시아에서도 확인 말레이시아에서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훨씬 강한 변종(變種) 바이러스인 'D614G'가 발견됐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16일 밝혔다.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총괄국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말레이시아 의학연구소가 시바강가 등 바이러스 집중 발병 지역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중국에서 'G4 EA H1N1(이하 G4)'로 명명된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는 소식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바이러스 이름인 G4 EA H1N1는 유럽 아시아에서 유행한 조류독감(EA)과 2009년 유행한 신종플루 바이러스(H1N1), 그리고 돼지독감 인플루엔자(G4)가 결합된 형태다. 전문가에 따르면 G4는 잠재적인 팬데믹(대유행)으로 이어질 특성을 가지고 있다. 유전적으로는 2009년 유행한 신종 인플루엔자(H1N1)와 유사해, 인간 수용체와 결합하고 인체 기도 상피세포에서 증식하는
[데일리포스트=손지애 기자] 전 세계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뭉친다.뉴욕타임스의 'AI vs 코로나바이러스' 제하의 26일(현지시간)자 기사에 따르면, 미국의 소프트웨어 및 AI 분야 대학, 기업들이 힘을 합쳐 AI를 활용해 현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코로나19와 미래의 팬데믹(전염병의 세계 대유행)을 억제하는 솔루션을 찾는다. AI 전문기업 C3.ai와 마이크로소프트(MS), 그리고 프린스톤, 카네기멜론, MIT, 캘리포니아대학,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