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외 미사 참례…지켜보는 카톨릭 신도들 ‘감동’[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평화를 빕니다. 카톨릭 방송을 통해 중계된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서의 미사만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찼습니다. 두 손을 모으고 강론을 경청하는 문 대통령과 미사포를 곱게 쓴 영부인의 모습에서 평화는 이미 우리 가슴에 와닿았다는 확신이 섰습니다.”(직장인 이민정 유스티나)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7일(현지시간)로마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했다.전 세계 카톨릭 수장이며 성지로 추앙받
靑 “김정은 국무위원장 교황 평양 초청 뜻 전달”[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해 50월 30일 대통령 취임을 기념해 교황청특사단으로부터 프란치스코 교황의 묵주를 선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이 바티칸에서 교황을 직접 만난다.교황청 그렉 버크 대변인은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8일 정오 문재인 대통령과 교황청에서 개별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통상적으로 국가 정상들이 교황청을 방문하면 교황은 오전 일찍 면담 일정을 정한다. 실제로 지난해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오전 중 교황 짧은 면담
분별없는 분노 표출…모든 종교 적으로 간주하나?[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천주교 신자들이 신성시하는 성체(聖體)에 낙서를 하고 불을 붙여 훼손한 여성우월주의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가 이번에는 이슬람 경전인 ‘코란(Koran)’을 불태운 사진을 또 다시 게재하면서 여론의 거센 뭇매를 맞고 있다.지난 10일 워마드 게시판을 통해 “예수 XXX를 불 태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워마드 회원은 “난 오직 XX(여성 성기)신만 숭배한다”는 내용과 “여성을 억압하는 종교는 다 꺼져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해당 회원이 게재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