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차량 공유'(ride-sharing)라는 새로운 교통 문화를 탄생시킨 우버와 리프트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수익 악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차량 공유 플랫폼인 우버와 리프트는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 사업까지 포기하며 현실적인 포트폴리오로 연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했지만, 핵심 사업인 배차 서비스에 다시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 인센티브 등 자구책에도 인력난 '울상' 미국과 유럽 등 도시 경제 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양사의 사업은 다시 악화일로에 있다. 최근 미 질병통제예방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도요타가 미국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의 자율주행차 사업부문을 인수하며 자율주행 패권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자회사인 우븐플래닛(Woven Planet)을 통해 리프트의 자율주행차 부문을 5억 5000만달러(약 611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리프트는 미국 2위의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로, 회사의 자율주행차 사업부인 '레벨5'(Level5)는 ▲자율주행 기술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 ▲데이터 수집 ▲주행 테스트 등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플라잉 택시 사업을 접기로 한 우버가 이번에는 자사의 자율주행차 사업인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 그룹(ATG)을 매각하기로 7일(현지시간) 결정했다. 연이은 수익구조 악화에 이를 개선할 기미가 안보이자 미래 성장성까지 포기하는 것이다. 모빌리티 업계가 큰 충격을 받는 이유다. ATG는 구글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의 전 수석 엔지니어 크리스 엄슨이 설립한 스타트업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에 매각될 예정이다. 우버는 오로라에 4억 달러의 현금을 투자하고 오로라 지분 26%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생활습관과 소비패턴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2분기 결산 자리에서 핵심 사업인 차량 공유 부문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반면, 배달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승승장구하던 우버는 경쟁자들의 발 빠른 추격과 치열한 저가 경쟁에 이어 코로나19라는 복병까지 만나자 주력사업의 전환이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셈이다. ◆ 우버, 코로나19 여파로 차량공유 '직격탄'2009년 트래비스 캘러닉과 개럿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 테크놀로지가 최근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 구상을 잇달아 발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2009년 트래비스 캘러닉과 개럿 캠프가 만든 스타트업 우버는 목적지가 같은 사람끼리 한 대의 차량에 탑승하는 '차량 공유(ride-sharing)'라는 새로운 교통 문화를 탄생시켰다. 세계 63국, 총 700여 도시 이상에 진출한 우버는 불과 10년 만에 대표적 아이콘 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에서 100조원의 기업 가치를 지닌 거대 상장사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시장 경쟁이 가열되면서 차량 공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최대 차량공유 업체 "우버"(Uber)가 지난해 10월 해커 공격으로 승객과 운전자 등 무려 5,7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1년 넘게 숨겨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해킹으로 도난당한 데이터는 전세계 5000만명의 승객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기 포함되어 있었다. 또 전세계 700만명에 달하는 운전자의 개인정보도 해킹당했다. 우버측은 사회보장번호와 승차 데이터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우버가 개인정보 유출을 1년간이나 숨겨왔던 것으로 드러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우버에 이은 미국 2위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Lyft)’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리프트는 13일(현지시각) 우버가 이미 진출한 캐나다 토론토를 첫 시작으로 해외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버는 2014년부터 캐나다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로간 그린 리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서에서 "우리는 몇 개월간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해 왔다"며 "12월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그룹 투자회사인 캐피털G는 지난 10월 리프트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에 100억달러 규모의 거래가 곧 성사된다고 블룸버그가 12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양 사는 지난 몇 주간 합의조건에 대한 협상을 해 왔으며 11일 우버 이사회가 투자 제안을 승인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 비공개 협상이었다는 점을 이유로 익명으로 밝혔다.소프트뱅크는 미국투자 회사 드래고니어 인베스트먼트그룹 등과 함께 적어도 10억 달러를 출자하고 최대 90억 달러어치의 우버 기존 주식을 매입하는 ‘공개매수’ 방식으로 투자를 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포드(Ford)가 경쟁사 제너럴모터스(GM)와 제휴한 미국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와 함께 자율주행차 개발을 선언했다.자율주행차, 차량공유, 전기차 등 최근 자동차 업계의 빠른 변화에 뒤쳐졌다는 위기감에 포드가 GM이 자금을 투자한 리프트와의 제휴까지 불사한 것으로 풀이된다.CNET 등 외신에 따르면 리프트와 포드 양사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위한 자율주행차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자율주행차 개발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면 포드 자율주행차를 리프트에 배차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셰리프 마라크비((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