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진단에 애플의 주력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가 힘을 보탤 전망이다. 스마트워치로 수집한 생체 데이터를 통해 놓치고 쉬운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미묘한 생체적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생체 신호를 바탕으로 한 코로나19 조기 진단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 워싱턴 대학 연구팀이 애플워치를 통해 코로나19와 독감 감염을 예측하는 연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애플워치는 다양한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수면상태· 심박수· 혈중 산소 포화도 등 다양한 생체 신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암은 증상이 진행될수록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수년 동안 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과학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비침습적 혈엑검사 방법으로 "증상 발현 최장 4년 전 시점에 암을 포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논문이 발표됐다. 암 검사 방법에 관한 기존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혈액 샘플 등을 이용했다. 연구팀은 혈액 샘플에 포함된 유전자 변이나 DNA 메틸화(methylation), 특정 단백질 등 바이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간의 혈액 냄새를 통해 100% 확률로 암을 구분하는데 성공한 개의 사례가 보고됐다. 해당 연구 논문은 '미국정골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Osteopathic Association)' 7월호에 게재됐다. 개의 뛰어난 후각 능력은 인간의 1만 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2억 2500만개의 후각 수용체를 가진 사냥개 ‘비글(beagles)’은 특히 뛰어난 후각을 가진 견종이다.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제약 연구소 바이오센트(BioScent)Dx 소속 헤더 준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대장암’은 한국인의 암 가운데 위암에 이어 가장 많은 암으로 집계되고 있다. 암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직장암과 결장암으로 구분되며 이를 통칭해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한다.일본 오사카대학과 국립 암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6월 7일 조기 대장암 환자에게서만 보이는 박테리아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대장암 조기진단 및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의학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오사카대학 야치다 신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