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메타·아마존·구글과 모회사 알파벳·트위터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2022년 말부터 2023년 상반기에 걸쳐 대규모 감원에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메타는 지난 3월, 앞으로 몇 달간 약 1만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당시 직원의 약 13%인 1만1000명이 넘는 인력을 내보낸 지 불과 4개월 만이다. 아마존도 올해 1월 1만8000명, 3월 9000명의 직원을 해고하며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했다.이 같은 대규모 구조조정은 인터넷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 윤리에 중점을 둔 부서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CEO로 취임한 이후 500사가 넘는 광고주가 이탈해, 수익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IT 매체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위터의 일일 수익이 전년 대비 40%나 감소한 위기 상황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CEO로 취임한 뒤 과거 정지된 극우 계정 등의 대규모 복원에 나서는 한편, 이른바 '공포 조성 전략'을 펼치며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다. 인수 완료 직후 직원 7500여명 중 절반 가량인 3700명을 해고했으며, 이후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가 비용 절감책의 일환으로서 감원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디인포메이션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별다른 발표 없이 직원을 내보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적어도 인력 10%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장 정체와 경쟁 심화 속에 나온 고육책으로 보인다. ◆ 부서 개편 통한 '편법 해고'로 빈축 메타는 부서 개편을 통해 이미 물밑에서 상당수 인원 감축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면상으로는 대상 직원에게는 사내 다른 직무에 배정될 기회를 주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물가쇼크' 직격탄을 맞은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9.1%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도 긴축 행보에 속도를 내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구글·메타·트위터 등 빅테크는 인력을 감축하거나 신규 채용을 축소하며 허리띠를 조이고 있다. ◆ MS, 일부 직원 정리해고...2분기 실적전망 하향 수정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 등 현지 매체는 MS가 직원 감원에 나섰다고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MS 대변인은 "오늘 우리는 일부 직원에게 역할이 끝났다고 통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마존이 직원 평가에서 매년 하위 6%에 해당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감원을 해 온 사실이 내부 문서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있다. 아마존은 부정하고 있지만 전형적인 '스택 랭킹' 시스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인사평가 제도인 스택 랭킹은 관리자가 직원을 평가해 상위 등급의 직원에겐 거액의 보너스를 주는 한편, 최저 등급의 직원은 해고, 중간 등급은 더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구조다. 예전에는 경쟁의식 유도를 위해 많은 기업에서 스택 랭킹을 채택했지만, "임금과 승진의 차별을 만들어 직원의 사기를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의 보급형 세단 ‘모델3' 스탠다드형을 3만 5000달러(한화 3930만원)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많은 논란을 일으키며 판매가 일시 중단된 자율주행 시스템 ‘오토파일럿’도 옵션으로 부활시켰다.◆ 파격적 가격· 새로운 구매방식·전액 환불 제도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모바일로 1분 만에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3년 전 약속처럼 모델3 스탠다드형을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