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3월부터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인도 북서부 지역의 3월 강우량이 예년보다 약 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도 40도에 달하는 등 122년 만에 가장 더운 3월로 기록됐다.인도는 일반적으로 5월 이후에 더위가 시작되지만, 올해는 3월부터 여름철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에어컨 등 더위를 피할 수단이 없는 상태에서 가혹한 폭염에 노출된 수백만 명에 달하는 인도인들은 생명까지도 위협받고 있다. 인도기상청(IMD)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는 예년 수준의 비가 내렸지만 3월 이후에는 거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