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하루에도 수많은 환자들이 진료를 보기 위해서 병원을 향한다. 사실 한국에서 의사들이 갖는 권위가 상당하고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정보 격차도 크기 때문에 의료사고를 입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의료선진국으로 불리는 일본은 상황이 어떨까? 단도직입적으로 일본 역시 국내와 별반 상황은 다르지 않다. ◆ 일본, 의료 사고로 인한 형사 책임 드물어 일본에서는 의료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나라 환자안전법과 유사한 '의료사고조사 제도'를 도입, 2015년 10월부터 시
인천시, 의료기관 집중점검 관리감독 강화 긴급회의[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최근 오진에 따른 의료사고로 의사 3명이 구속된데 반발하고 나선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사단체가 진료거부권과 구속된 의사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 농성에 나선 가운데 인천지역에서 주사에 의한 의료사고가 발생해 11세 어린이가 사망했다.지난 9월 13일 인천지역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액주사(마늘주사)를 맞던 60대 여성이 패혈증 쇼크 증상을 일으키면서 숨진데 이어 지금까지 4명이 병원에서 주사를 맞다가 사망하면서 인천광역시 보건당국이 긴급 점검 회의에 나섰다
법적 분쟁으로 치닫는 양 단체의 점입가경 ‘진탕싸움’[데일리포스트=정태섭 인턴기자] “의사면허가 살인면허라니 상식적으로 말이되나? 의사면허가 살인면허라고 생각한다면 대한민국 의사들에게 진료를 받지 마라. 의사들 역시 의사면허를 살인면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진료하고 싶지 않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지난 2013년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어린이를 오진해 사망케 한 혐의로 의사 3명이 법정 구속된 사건을 놓고 대한의사협회가 총궐기대회에 나서기에 앞서 환자단체가 의사면허를 살인면허 특권면허로 변질시킨다며 의협을 겨냥해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