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신다혜 기자] “최소 절개수술이 어려웠던 인체의 복잡하고 깊은 곳까지 로봇의 섬세함으로 시행이 가능하고 특히 림프절제술이 요구되는 고난이 암수술과 전립선, 최소침습 수술에 이르기까지 의료로봇은 이제 의료계에 절대적인 존재가 됐습니다.” (강동경희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4차산업 혁명의 핵심인 로봇의 역할과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인력이 감당할 수 없는 역할을 대체했던 로봇은 이제 IT메디컬 시대를 주도하는 대체 의료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이처럼 의료로봇 기술이 진화되면서 국내외 의료현장은 의사의 시술이
외교 무대에 많은 공무원의 보이지 않는 노고가 대통령 빛 밝혀[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싱가포르 아세안(ASEAN)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다 숙소에서 뇌출혈 증세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김은영 남아시아태평양 국장이 수술 끝에 위기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6일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입원한 김 국장을 남기고 에이팩 일정을 위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던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많은 분들이 염려해 주신 덕분에 김은영 외교부 남아태 국장이 초기 긴급한 상황을 넘겼다.”면서 “며칠 경과를 봐야 한다는데 무사 귀
[인천=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인하대병원이 최근 대장암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을 받지 못해 고생하고 있던 러시아 사할린 지역 거주 고려인 교포 환자에게 진행했던 수술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Iun En Za(한국명 윤영자·63)’씨는 지난해 12월 15일 러시아 사할린 현지에서 심한 복통을 일으켜 현지 병원 응급실로 입원, 대장암으로 의심되는 진단이 나왔지만 현지에서 수술 치료를 받을 수 없어 아들과 함께 인한대 병원을 찾았다.당초 윤씨는 러시아를 떠나 타국에서 치료 받는 것이 걱정됐지만 앞서 3년전 한국에서 무릎 종양수술에 성공한
일명 착한암 ‘갑상선’…방치하면 ‘재발·전이’ 가능성[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50대 직장인 김OO씨는 최근 음식 먹기가 여간 곤욕스럽지 않다. 조금 덩어리가 있다 싶은 음식을 목에 넘기려면 목에 무언가 걸린 것처럼 ‘컥~컥!’하고 마른기침을 연신해대니 말이다.이 뿐만이 아니다. 수시로 음식물이 식도에 걸려 호흡곤란을 겪는 사례가 요즘 들어 부쩍 늘어났다. 음식물은 물론 목소리까지 쉰 소리가 나오면서 불안해진 김씨가 찾은 가정의학과. 간단한 진료를 마친 의사가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일본 전문 기자] 일본 교토의과대학 연구팀이 세계최초로 혈액을 통해 정확하고 간단히 알츠하이머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했다.일본 마이니치 방송 등 현지매체는 교토의과대학의 도쿠다 다카히코(?田隆彦) 교수 연구팀이 기억과 사고능력이 천천히 잃어 결국 일상생활도 할 수 없게 되는 알츠하이머병을 진단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알츠하이머 환자는 뇌에 ‘인산화 타우’ 단백질이 축적돼 발병하는데 기존 진단 방법은 주사 등으로 뇌척수액에서 검출했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이 커 널리 활용되지 못했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의료용 인공로봇기술 개발업체 오리스 서지컬 로보틱스(Auris Surgical Robotics)가 2억 8000만 달러(한화 약 3175억원) 규모의 시리즈 D 라운드 투자 유치를 했다. 지금까지의 총 투자 유치 총액은 5억 3000만 달러((한화 약 6111억원)에 달한다.오리스 서지컬 로보틱스는 국내에도 유명한 수술로봇 "다빈치(da Vinci)"를 제조한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공동 창업자인 프레드 몰(Frederic Moll)이 2007년에 실리콘밸리에 창업한 업체다
[데일리포스트=김여정기자]배우 문근영이 네 번의 수술을 마치고 퇴근했다.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일 “문근영 배우가 4차까지 모든 수술을 마치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오늘 오전 퇴원 수속을 밟았다”고 전했다.이어 “하지만 여러 차례 힘든 수술을 받은 만큼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지속적인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 당분간 통원 치료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걱정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문근영은 지난달 1일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