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관계를 찾아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고 있다. 새로운 연구를 통해 외상이나 감염증 등으로 발생하는 염증이 소셜미디어 이용을 촉진한다는 의외의 관계성이 드러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뇌, 행동 및 면역(Brain, Behavior, and Immunity)'에 게재됐다. 미국 버팔로대학 데이비드 리(David S. Lee) 박사 연구팀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염증반응과 소셜미디어 이용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첫 번째 조사에서는 미국 대규모 연구 두 가지에 모두 참여한 성인 863명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사회적 관계가 약화되면서 만성적인 외로움(고독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최근 들어 외로운 감정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2010년 연구에서는 외로움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불균형한 식생활·비만·알코올 소비·운동 부족 등의 요인보다 높고, 중도 흡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외로움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온라인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따르면 퀸즐랜드 대학과 호주국립대학 연구팀은 "외로움은 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흡혈박쥐(학명 Desmodus rotundus)는 흡혈을 통해 얻은 피를 동료와 나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흡혈박쥐가 다른 박쥐와 피를 나누는 행동을 반복하면 ‘유대감’이 생겨 물리적 환경이 바뀌어도 함께 행동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를린 자연사박물관 시몬 리페르거 박사가 이끄는 독일·미국·파나마 공동연구팀은 관련 논문을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흡혈박쥐는 '뱀파이어 박쥐(Vampire Bat)'로 불리지만 실제로 흡혈해 사냥감을 죽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