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해야 할 일이 많거나 심야 영화를 보거나 게임에 빠져 한번쯤 밤샘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무한히 활동할 수 없는 인간은 피로가 누적되면 뇌 활동을 회복하기 위해 생리적 의식상실 상태인 수면에 빠진다. 수면 부족은 건강을 악화시키고 며칠만 수면이 부족해도 집중력 저하와 인지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그리고 며칠간 잠을 자지 못하는 상태가 이어지면 결국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학 뉴스 미디어 ZME Science가 "실제로 수면 부족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가"에 대해 설명했
[데일리포스트=최 율리아나 기자] “황화수소는 저농도 노출할 경우 눈의 점막이나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고농도로 노출되면 세포의 내부호흡이 정지해 중추신경이 마비되고 실신하거나 호흡이 정지되면서 질식 사망하게 되는 매우 위험한 맹독성 가스입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지난 2016년 6월 경북 고령군 소재 D제지공장 체스트(원료탱크) 내부에서 물 호스로 청소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잔류 슬러리에서 발생한 황화수소에 중독돼 사망했다.체스트 내부에서 숨진 근로자를 구조하기 위해 체스트 내부에 진입했던 또 다른
숨 쉴 곳 없는 한반도…정부의 답답한 미세먼지 대책[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일테면 머리카락 한 올 굵기의 수십 분의 일 크기라고 보면 됩니다. 이처럼 작은 입자들이 허공에 떠다니며 사람들의 호흡기를 통해 인체 내부에 들어가면 알레르기 질환은 물론 폐 질환, 그리고 천식 등 중증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호흡기 내과 전문의)이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외출하기 불안할 만큼 미세먼지의 습격은 인류를 서서히 위협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밀려드는 미세먼
인천시, 의료기관 집중점검 관리감독 강화 긴급회의[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최근 오진에 따른 의료사고로 의사 3명이 구속된데 반발하고 나선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사단체가 진료거부권과 구속된 의사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 농성에 나선 가운데 인천지역에서 주사에 의한 의료사고가 발생해 11세 어린이가 사망했다.지난 9월 13일 인천지역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액주사(마늘주사)를 맞던 60대 여성이 패혈증 쇼크 증상을 일으키면서 숨진데 이어 지금까지 4명이 병원에서 주사를 맞다가 사망하면서 인천광역시 보건당국이 긴급 점검 회의에 나섰다
법적 분쟁으로 치닫는 양 단체의 점입가경 ‘진탕싸움’[데일리포스트=정태섭 인턴기자] “의사면허가 살인면허라니 상식적으로 말이되나? 의사면허가 살인면허라고 생각한다면 대한민국 의사들에게 진료를 받지 마라. 의사들 역시 의사면허를 살인면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진료하고 싶지 않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지난 2013년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어린이를 오진해 사망케 한 혐의로 의사 3명이 법정 구속된 사건을 놓고 대한의사협회가 총궐기대회에 나서기에 앞서 환자단체가 의사면허를 살인면허 특권면허로 변질시킨다며 의협을 겨냥해 규탄
[데일리포스트=김여정 기자] 60~70년대 한국의 로맨스 스타로 군림했던 원로배우 신성일 향년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영화계에 따르면 故신성일은 4일 오전 02시 25분 투병 중이던 폐암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많은 팬들과 가족을 남겨두고 유명을 달리했다.이날 세상을 떠나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원로배우 최불암을 비롯해 이창동 감독 등 고인의 생전 절친들이 조문이 발길을 이었다.고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 과정에서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참석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펼
[데일리포스트=김여정 기자]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하는 교통사고를 일으킨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내용을 글이 게시됐다.지난 27일 해미 뮤지컬 컴퍼니 소속 배우 2명이 사망하는 사고의 원인이 박해미의 남편 황민 씨의 음주운전 때문이라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주요 포털과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는 이틀 연속 검색어 상위를 기록했다.트위터를 비롯한 페이스북 등 주요 SNS 이용자들은 관련 뉴스를 접하고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한 두 배우의 죽음에 안타까움
증권가 “라오스 댐 붕괴 사고로 대외 신인도 추락이 주가 하락 원인”[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지난 25일 SK건설이 건설 중인 라오스 수력발전소 댐이 붕괴되면서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SK건설의 주가가 장 초반 급락했다.SK건설 입장에서는 울고 싶은 이날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6조 7000억원과 영업이익 6090억원 등 창사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가속도를 붙이면서 양 사의 희비가 엇갈리는 하루였다.앞서 지난 25일 GS건설은 공시를 매출 6조 7000억원과 영업이
변명도 핑계도 없이 오롯이 자신의 탓 강조한 참 정치인[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폭염의 열기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7월 23일 평생을 노동자를 위한 정치를 펼쳤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모친과 함께 거주했던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생을 마감했다.그의 나이 올해 63세, 굴곡 깊은 정치의 삶을 살면서 노동자의 현실에 가슴 아파했으며 독점 자본의 탐욕에 서슬 퍼런 목소리를 높였던 노 의원, 그는 정·관계를 흔들고 나선 댓글 조작 중심에 선 드루킹(구속 수감)으로부터 대가성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시달려왔다.정치일선에 나서기
5.16 쿠데타·굴욕적 한일협정으로 국민 저항 받기도[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5.16군사 쿠데타를 통해 시작된 박정희 군부독재 정권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비어있는 곳간을 채우는 것이었다. 박정희 정권 출범 초기 미국의 원조가 대폭 삭감되면서 당시 최대 국정 현안이 민생고 해결이었기 때문이다.당시 박정희 정권의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간 것이 바로 대일(對日)청구권 자금을 활용하는 방안이었다. 한일 국교정상화를 바탕으로 자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이른바 꼼수 정책의 일환이기도 했다.박정희 정권의 이 같은 복안을 지근에서 지켜보며 협상에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SK건설 광교 주상복합 신축현장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과 부상자,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해드립니다.”(SK건설 조기행 대표이사)성탄절인 지난 25일 오후 2시40분께 SK건설이 시공하고 있던 수원 영통구 하동 SK뷰 레이크타워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20대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입은 것과 관련 SK건설 조기행 대표이사가 직접 사죄의 뜻을 전했다.SK건설은 이날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한데 당혹감을 감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