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예전에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수많은 아름다운 별들을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빛 공해(light pollution)가 전혀 없이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지역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빛 공해의 영향으로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밤하늘 별이 20년도 채 되지 않아 절반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크리스토퍼 키바 독일 보훔 루르대 지리연구소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밤하늘 밝기 변화를 미국 국립 광·적외선천문학연구소(NOIRLab)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최근 인공 조명에 의한 생태계 혼란이나 천체 관측 미치는 악영향인 '빛 공해(light pollution)'가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장소에 설치된 인공적인 빛의 양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됐지만, 인간이 늘려 놓은 빛의 종류 변화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이에 영국 엑시터 대학 연구팀이 '야간 조명 기술의 종류 변화'에 대해 조사한 새로운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청색광(블루라이트) 중심의 LED 조명으로 이행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수많은 인공위성이 다양한 목적으로 발사되고 있다. 우주개발이 진행되고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 발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 과학 미디어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가 해설했다. 1957년 10월 4일 세계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1호 발사 이후 구소련과 미국의 우주개발 경쟁이 시작됐고, 그 후 2010년대까지 매년 10~60개의 인공위성 발사가 이루어졌다. 전 세계적으로 위성 정보 활용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최근 인공위성 발사 속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예전에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수많은 아름다운 별들을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가정·회사·공장·가로등 등의 빛 공해로 육안으로 별을 확인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인공물이 없으면 빛 공해의 영향도 적기 때문에 "시골에선 수많은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있다"는 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인류가 쏘아 올린 인공위성 등으로 빛 공해가 전혀 없이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지역은 더이상 지구상에 남아 있지 않다는 다소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새롭게 발표됐다. 1957년 10월 4일 구소련이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구 상공에 인터넷 기지국을 세워 ‘사각지대’ 없는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혁신적 인터넷 사업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하지만 새로운 비즈니스 이면에 인공위성의 급증이 몰고 올 우주 쓰레기 증가와 빛 공해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우주 파편과 위성의 연쇄적 충돌로 우주 쓰레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케슬러 증후군(Kessler syndrome)’의 현실화로 끔찍한 재앙이 초래될 수도 있다.◆ 전세계 인터넷 연결 프로젝트란?전세계의 절반가량은 인터넷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오프라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간이 설치한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light pollution)’가 곤충의 개체수를 크게 감소시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세계 곳곳에 서식하고 있는 곤충은 2018년 기준 약 100만 종이 알려져 있으며, 확인된 생물 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처럼 지구상에 가장 많은 개체 수를 자랑하는 곤충의 감소는 생태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최근 곤충의 멸종 위기를 경고하는 연구결과가 여러 건 발표되면서 생태계 교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캐나다·호주·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