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결국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뜨겁게 달궈진 핵연료 찌꺼기를 식히기 위해 투입하고 있는 순환냉각수에 빗물과 지하수가 유입돼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는 한없이 불어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에 쌓인 오염수는 125만t에 달한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저장하는 대량의 탱크가 폐로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자국 안전 기준을 강화 적용해 방류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오염수가 초래할 생태계 전반의 위험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렴수 방출 결정을 밀어붙이고 있다. 9년 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에서 일본발 방사능 공포가 재연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은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사성물질의 농도를 낮춘 후 바다 방류를 통해 처분하는 방침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日, 27일 각료회의서 방류안 결정불과 일주일 뒤인 27일 일본 정부는 내각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방침을 심의, 공식 결정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