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롯데그룹이 최근 강력한 지진으로 막대한 재산피해와 사상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 재난구호 성금 30억루피아(한화 2억 3000만원)을 기부키로 했다.롯데그룹은 계열사 롯데케미칼과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과 연계해 성금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기부처와 기부형태 등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한다는 계획이다.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진도 7.5 규모의 지진과 쓰나미로 사망자가 1200명을 넘어섰고 수많은 가옥이 무너지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이번 피해지역은 인도네시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롯데그룹이 정부와 시민단체 등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5년에 걸쳐 50억원 규모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 기금을 조성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롯데그룹은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을 열고 시민단체 생명존중시민회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선포식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 계열사 대표 등 그룹 관계자 60여 명과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
검찰 “신 회장의 뇌물 공여는 사익을 위한 행동”[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국정농단 관련 뇌물 공여 의혹으로 구속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징역 14년이 구형됐다.29일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8부 심리로 열린 신 회장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재판부는 징역 14년과 벌금 1000억원, 그리고 추징금 70억원을 선고할 것을 요청했다.징역 14년을 구형 받은 신 회장은 총수 일가에게 500억원대 ‘공짜 급여’를 지급토록 했으며 롯데신네마 매점에 영업이익을 몰아주는 등 편법을 동원해 1300억원대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신 회장
[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①삼성전자 김기남 사장 “초심으로 돌아가자”◆ IT산업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 새로운 도전 요구삼성전자가 신년사에서 지난해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변화할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삼성전자는 ▲권오현 삼성 종합기술원 회장 ▲윤부근 CR담당 부회장 ▲신종균 인재개발담당 부회장 ▲김기남 사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사장단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김기남 사장은 이날 "올해 세계 경제는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더
뉴롯데 청사진 펼쳤건만…오너 리스크에 ‘사면초가’[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지난 10월 야심차게 롯데지주를 출범시키며 신동빈號 뉴롯데의 순항을 기대하고 나섰던 새로운 롯데가 구속 위기에 놓인 오너 리스크로 크게 출렁거리고 있다.경영비리 혐의에 이은 국정농단 뇌물 혐의까지 떠안은 신동빈 회장이 자칫 실형이라도 받게 될 경우 투명경영을 지주사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운 뉴롯데는 그야말로 ‘빚 좋은 개살구’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지난 10월 30일 롯데시네마 영화관 매점 운영권을 시중가보다 낮은 헐값에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