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도심 수소충전소 설치 등 수소경제 요소 4개 안건 논의[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그동안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노출됐던 만큼 환경 개선 차원에서 수소차 활성화를 위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대안인 것 같아 다행입니다. 배기가스 노출이 심했던 기존 노후 에너지 보다 수소 에너지가 환경에 더 이롭지 않겠어요?”(여의도 소재 직장인 유 모(37)씨)새로운 기술과 관련된 상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해주는 이른바 ‘규제 샌드박스’ 1호 대상이 선정됐다.정부는 11일 규제 샌드박스 대상 선정을
[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지난 9월 부산 해운대구 중동 미포오거리에서 횡단보도 보행을 위해 신호를 기다리다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서 치료 중 끝내 숨진 故 윤창호씨 사건을 계기로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위한 이른바 ‘윤창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9일 국회는 음주운전 인명피해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가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음주운전 처벌강화법은 특가법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으로 나뉜다.본회의 의결에서 최종 확정된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삼성은 낡은 방식 청산하고 사회적 책임 다해야 한다”[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를 계기로 삼성이 과거 낡은 방식을 청산하고 그야말로 국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회적 책임이 있는 국민기업으로 다시 자리매김하기를 바랍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최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 심상정 의원은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고의 분식회계 가능성 결정은 매우 상식적인 당연한 결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심 의원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국민도 경각심이 필요하다고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뱉은 발언인지. 무슨 얼굴로 국민을 대표 합니까? 당신은 전라도의 망신입니다.”(네티즌 alfodXX)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여수 갑)이 국회에서 기자들을 향해 ‘잘못했다’면서도 만면(滿面)에는 미소를 띄우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공분이 거세지고 있다.가뜩이나 이 의원이 서울에서만 주택 16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 팽배한 가운데 이번 음주운전 행위까지 적발되면서 여론은 성역없는 수사와 의원직 사퇴를 종
2018년 대비 9.7% 증가한 470조 5천억…일자리 23조 5천억[데일리포스트=정태섭 인턴기자]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2019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직접 설명 드리고 협조를 요청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국민의 삶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11.1 국회 시정연설 中 문재인 대통령)‘불평등과 불공정, 양극화 없는 함께 잘 사는 나라’를 2019년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의 초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공개한 2019년 예산은 총 470조 5000억원이다.이는 2018년 대비 9.
평화 모드 남북 관계…놓쳐서는 안 될 기회 ‘강조’[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제 우리 사회는 공정하지도 않고 불평등이 그대로 불공정으로 이어졌습니다. 커져가는 양극화의 속도 역시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경제적 불평등의 격차를 줄이고 더 공정하고 통합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문재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회에서 가진 2019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사회 불평등과 불공정, 양극화 현상이 여전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회가 초당적인 협조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문 대통령
"비리" 저지르고 되레 "소리" 지르는 유치원 원장[인천=데일리포스트=송협·황선영 기자] 세계적인 명품 루이비통 가방과 노래방, 고급 미용실, 백화점 쇼핑 등 유치원 복지와 교육 지원에 사용하라고 정부에서 지급한 국민의 혈세를 자신의 품위 유지를 위해 펑펑 사용하다 적발된 대형 유치원 원장이 적발됐다.이 원장은 이 외에도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관리비와 벤츠 차량 등의 유지비와 술집, 심지어 성인용품 구입비로 7000만원을 지불했다.또 다른 사립 유치원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정부가 교육 목적으로 재정 자금을 지원했지만 자신
‘입법’ 촉구한 대통령 의지 꺾은 민주당…‘시행령’ 완화[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인터넷전문은행법은 내용의 정합성과 절차의 민주성, 그리고 은산분리 완화의 정당성을 무시한 채 통과됐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결국 재벌들에게 인터넷은행을 소유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준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경실련)문재인 대통령이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입법 촉구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법’이 아닌 ‘시행령’ 수준으로 통과시키면서 향후 인터넷은행의 은산분리 규제완화를 놓고 논란의 불씨가 커질 전망이다무엇보다 집권여당인 민주당 중심에서 추진된 이번 법
민생 법안은 뒷전…정쟁만 펼치다 종친 ‘막장 국회’[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협치는 어불성설...이 한심한 국회에 짜증만 납니다. 도대체 국민이 봉입니까? 피 같은 우리 세금 다 뜯어내 자기들 주머니 불리면서 왜 일은 안합니까? ‘무노동 무임금’이라는 말처럼 일 안했으니 이달 월급 반납하세요.”(직장인 유OO씨)6월 지방선거 이후 판세가 뒤바꾼 정치권은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지난 정권 당시 기득권으로 군림했던 현재 야당은 구태정치에 대한 심판을 국민들로부터 톡톡히 받고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릴 뿐 크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국가의 살림살이를 위한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여야가 국민의 피를 말리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 끝에 결국 협상이 타결됐다.협상은 타결됐지만 당초 정해진 법정 시한을 이틀이나 넘기면서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야3당은 국민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이번 예산안 협상의 최대 쟁점은 공무원 증원이며 이번 협상에서 9475명으로 절충됐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제시한 1만2221명 대비 20% 줄어든 규모다.아울러 최저임금 인상분 보전을 위해 국가가 직접 지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다행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45일만에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그간 야권의 거센 반발로 진통을 겪다 이번에 통과된 추경은 당초 정부가 제시한 11조1869억원에서 1536억원 감액된 11조333억원 규모다.국회는 22일 본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 찬성 140명과 반대 31명, 기권 8명으로 가까스로 통과 시켰다.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적 최대 관심사였던 이번 추경안은 지난달 7일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지 한달 보름이 지나서야 통과됐다. 그동안 여야는 핵심쟁점인 ‘중앙직 공무원 증
[데일리포스트=송협 편집국장] 칼럼의 제목을 ‘어제는 좋고 오늘은 나쁘다’로 정했습니다. 이 말의 어원은 한자성어 ‘昨非今是(작비금시)’ “어제는 나쁘다고 생각한 것이 오늘은 좋다”라는 뜻을 거꾸로 바꿔봤습니다.‘昨是今非(작시금비)’ 풀이하면 “어제는 좋다고 생각한 것이 오늘은 나쁘다”는 조금은 억지적인 표현이지만 최근 ‘땡깡’ 수준의 국회 인사 청문회 야당 의원들에게 딱 어울리는 표현임에 분명합니다.문재인 새 정부 출범 한달입니다. 문 대통령이 입을 열 때 마다, 행보에 나설 때마다 쏟아지는 수식어 ‘파격’과 ‘감동’을 국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