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손지애 기자] "불법행위를 저지르고도 처벌을 피하는 한국의 재벌과 정치인들이 한국을 망치고 있다.(아이디 sooyul)", "정부를 쥐고 흔드는 대기업들에겐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아이디 anonymous34582085)", "삼성 주식을 가지고 있는 판사들 때문에 구속영장을 기각하는 등 삼성에 관대하게 대하는 것(AlarmingCharity0)"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불법행위 관여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건을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부정한 행위를 저지른 한국의 대기업 총수들에
김정주 대표 잇단 재판과 게임 규제 강화에 염증[데일리포스트=정태섭 인턴기자] 국내 최대 게임 기업 넥슨의 매각설에 M&A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단순히 매각설에 그치지 않고 매각 주관사가 선정되고 이르면 내달 중 매각 절차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관련 업계는 물론 주식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국내 게임 시장을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의 패러다임을 바꾼 넥슨의 막강한 브랜드를 감안한 듯 매각가만 1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말 그대로 사상 최대 규모의 M&A가 진행될 것이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지난 2일
인천시, 의료기관 집중점검 관리감독 강화 긴급회의[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최근 오진에 따른 의료사고로 의사 3명이 구속된데 반발하고 나선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사단체가 진료거부권과 구속된 의사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 농성에 나선 가운데 인천지역에서 주사에 의한 의료사고가 발생해 11세 어린이가 사망했다.지난 9월 13일 인천지역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액주사(마늘주사)를 맞던 60대 여성이 패혈증 쇼크 증상을 일으키면서 숨진데 이어 지금까지 4명이 병원에서 주사를 맞다가 사망하면서 인천광역시 보건당국이 긴급 점검 회의에 나섰다
법적 분쟁으로 치닫는 양 단체의 점입가경 ‘진탕싸움’[데일리포스트=정태섭 인턴기자] “의사면허가 살인면허라니 상식적으로 말이되나? 의사면허가 살인면허라고 생각한다면 대한민국 의사들에게 진료를 받지 마라. 의사들 역시 의사면허를 살인면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진료하고 싶지 않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지난 2013년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어린이를 오진해 사망케 한 혐의로 의사 3명이 법정 구속된 사건을 놓고 대한의사협회가 총궐기대회에 나서기에 앞서 환자단체가 의사면허를 살인면허 특권면허로 변질시킨다며 의협을 겨냥해 규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그간 저의 오만과 독선으로 인해 상처 받았을 회사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중략)저의 독단과 오만한 행태가 다른 이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이하 생략)”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의 페이스북 사과문 中)사실 믿지 않았다. 전직 직원을 불러다 놓고 왕복 싸대기를 날리고 무릎을 꿇린 채 자신이 연출한 카메라를 의식하며 남다른 포스를 제대로 보여준 양진호 회장의 이 엽기적인 행각이 세상에 알려지고 난 이후 그가 페이스북에 남긴 사과문
강 변호사 구속에 ‘김부선 사건’ 난항 예고[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영부인 패션 비하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했던 인성 부족한 강용석씨. 대한민국 변호사로 부끄럽지 않은가? 사필귀정이라는 말 새삼 무섭네.” (아이디 Jime00)말도 많고 탈도 많기로 소문한 이슈 메이커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의 부적절한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사문서를 위조하고 행사한 혐의가 인정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징역 1년을 선고한 재판부는 “피고인이 변호사로서 자신의 지위와 기본적 의무
허희수 부사장 대마 밀수 등 구속…회사는 ‘일감몰아주기’ 의혹[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또 한명의 재벌 전과자가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서민들은 전기세 걱정에 에어컨조차 무서워서 켜질 못하고 밤잠을 설치는데 재벌 자제는 대마 피우고 뽕 갈 생각만 하고 있으니 이 나라 재계 미래가 암울합니다.” (네티즌 BettiOOO)한심하다 못해 탄식이 절로 나온다. 국민 대다수가 무더위와 싸우면서 하루하루 힘겨운 삶을 지탱하고 있는 이 폭염의 계절에 한가롭게 액상 대마를 흡입하며 자기만의 삶을 즐기고 있는 재벌 3세가 있다는 현실에 자괴감을
[인천=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냉각수를 비롯해 스팀옹축수 등 독성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폐수수탁처리업체 대표가 덜미를 잡혔다.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독성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인천 서구 소재 폐수수탁처리업체 대표 A(69)씨를 지난달 27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시 특사경에 적발된 A씨는 법정 기준치를 최대 수천배 이상 초과한 디클로로메탄과 1,4-다이옥산 등 특정 수질유해물질이 함유된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혐의다. 이 업체가 무단방류한 폐수량은 약 1만4000톤에 이르며 이를 통해 챙긴 부당이익은 21억원에
광주은행 전 부행장 “내 딸 면접은 내가 직접”[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대한민국 청년들의 취업 한파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 은행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채용비리를 저지르면서 가뜩이나 삶이 팍팍한 청년들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흔을 남기면서 여론의 거센 뭇매를 맞고 있다.최근 검찰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그리고 국민은행 등 전국 6개 시중은행의 채용비리 수사를 실시한 결과 전·현직 은행장과 인사 담당자 등 38명이 채용비리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남녀 성별 차별을 바탕으로 채용에 나섰던 하나은행과 K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회삿돈 4300억원을 배임·횡령하고 서민들에게 공급한 임대아파트를 부실 시공한 혐의로 구속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빈자리를 대신할 이세중 환경재단 명예이사장이 직무대행(법규 총괄)으로 취임했다.부영그룹은 7일 이 회장 직무대행이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7층에서 공식 취임식을 열었다. 이 직무대행이 취임하면서 부영그룹은 구속 수감 중인 이중근 회장 대신 앞서 지난달 취임한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과 이 회장 직무대행이 투톱 경영에 나서게 됐다.신 직무대행은 기획관리, 건설, 영업, 재무, 해외사업, 레저사업
네티즌 “불구속 수사 할 것…할복 약속부터 지켜라”[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국정원 특수활동비 1억원을 수수한 혐의가 밝혀지면 동대구역에서 할복하겠다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던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결국 구속됐다.서울 중앙지법은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에게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날 구속된 최 의원은 지난 2014년 부총리로 재직하던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최 의원에게 1억원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지난 3일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인천 영흥도 해상 낚시배 충돌사고를 수사 중인 해양경찰이 사고를 일으킨 급유선 선장과 갑판원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4일 인천해양경찰은 낚시배와 충돌사고를 일으킨 336t급 급유선 명진15호 선장 전 모(37)씨와 갑판원 김 모(46)씨를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구속영장이 청구된 전 모 선장과 갑판원 김 모씨는 3일 오전 6시께 인천시 영흥도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9.77t급 낚시배 선창1호와 충돌시켜 주말 낚시를 위해 나섰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서울고법 형사7부(김대웅 부장판사)는 30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정치개입과 선거 개입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2012년 대선 과정에서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댓글 사건에 개입한 점을 들어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이번 판결의 근거는 원 전 원장과 국정원 직원들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대선 후보로 당선된 지난 2012년 8월 당시
[데일리포스트=앤드리아 리 기자]싱가포르 최대 언론 채널 뉴스아시아는 한국의 최고 스타급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의식이 불안정한 상태로 대형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군 복무 중인 탑은 지난 6일 기동 내무반에서 무의식 상태로 발견돼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탑을 진료하고 있는 이대목동병원 의사는 “탑에게서 신경안정제 성분인 벤조디아제핀이 다량 검출됐으며 정확하게 얼마나 과다 복용했는지는 현재 알 수 없다”고 발표했다.기면상태에 빠진 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