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휘어지는 스마트폰과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 그리고 웨어러블 컴퓨터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마주하고 있는 인류는 새로운 과학 기술의 사물을 또 한번 경험하게 된다.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며 다이아몬드보다 열전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그래핀(Graphene)은 수많은 세월 동안 인류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연필 속에 거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다.“그래핀의 발견은 현대 과학 기술의 엄청난 수확이며 IT를 비롯한 사물인터넷(IoT), 그리고 인간의 생활 속에서 활용도가 가장 많은 매력적인 발견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뉴런(neuron)의 생성에 대해 정설이라고 확정할 수 없지만 줄기세포 등으로 세포 재생을 도와 파킨슨병이나 치매 같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인천 성모병원 신경과 송인욱 교수)인체의 신경계를 구성하는 세포는 다른 세포들과 달리 자극과 흥분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이 분화돼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이를 뉴런(neuron)이라고 정의한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신경세포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뇌과학자 ‘아튜로 알베레즈-버일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사실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보다 곁에서 돌보는 가족이 더 괴로울 수 있습니다. 치매는 인지기능의 저하와 함께 행동증상이 동반되고 아주 심한 경우 심신미약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인천 지성병원 조다함 정신건강의학 과장)# 사례 1. 지난 2000년대 초반 평생을 몸담았던 직장에서 정년퇴직한 김성필(가명·73)씨는 평소 운동을 통해 체결관리를 철저히 준수했다. 칠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직접 자가운전을 하며 여행을 즐기던 김씨는 2~3년전부터 건망증이 심해지고 언어도 어눌해지더니 작년부터 간병인의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