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사람은 육체적인 통증을 느끼거나 다른 사람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공감할 수 있다. 최근 연구로 '실제 통증'과 '공감 통증'에는 관련성이 존재하며, 실제 통증을 완화하면 공감 통증도 동시에 감소된다는 것이 위약을 이용한 실험으로 밝혀졌다. 관련 논문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게재됐다. 인간은 본인이 통증을 느낄 때와 타인의 통증에 공감할 때 뇌의 같은 영역이 활동한다. 그러나 기능적 자기공명 영상(fMRI)을 사용해 뇌 혈류 변화를 측정한 기존 연구에서는 실제 통증과 공감 통증의 관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