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심정지 위험을 예측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된다. 연구팀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치사성 부정맥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심장 질환은 항상 사망 원인 상위를 차지하며, 특히 부정맥과 관련된 심정지는 전세계 사망 원인의 20%를 차지한다. 부정맥 진단을 받은 환자는 심장제세동기를 사용해 심정지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부정맥 위험을 깨닫지 못한 채 사망하는 사람이 다수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연구팀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진료를 개선하고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AI 알고리즘의 편향 문제로 인해 AI 기술의 의료 적용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연간 2억 명이 이용하는 미국 의료시스템에서 인종차별이 일어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10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공개된 바 있다. ◆ 美연구진, 의료 시스템의 ‘자동화된’ 흑인 불평등 확인 의료 현장에서는 과거 병력 및 건강진단 결과 등 잠재적인 건강 위험을 예측해 질병 가능성이 높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암과 악성 종양을 발견하는 의료 기술은 최근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으며, 유방암·폐암·뇌종양의 경우 이미 숙련된 의사보다 높은 정밀도로 검출하고 있다.췌장에 생기는 종양에 초점을 맞춘 연구에서 AI로 분석했다면 수술 환자의 60%가 불필요한 수술을 피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보고돼 학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 자매 학술지 '과학 중개 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됐다. 췌장낭종은 췌장에 물혹 같은 낭종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불리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해 5G,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과 의료기술의 융복합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선진국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른 가운데 ‘스마트 헬스’는 고령화 시대 의료 업계의 흐름을 바꿔놓을 혁신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저출산과 고령화 등의 사회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일본 역시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AI의 본격 도입을 핵심으로 한 종합 전략을 수립, 인재육성과 더불어 의료, 간병 분야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블록체인이 아직은 주로 가상화폐의 거래장부로 활용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곧 의료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도입은 더 적은 비용으로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이 의료계의 큰 흐름을 바꿔놓을 혁신적 기술로 주목받으면서 우리나라도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의료 대안으로 부상한 인공지능(AI) 2015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62만 4천 명으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일본 전문 기자] 일본에서 인공지능(AI)으로 당뇨병 환자가 6개월 이내에 합병증이 발생할지 여부를 예측하는 시스템이 나왔다.NHK 등 20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후지타보건위생대학(藤田保健衛生大?) 등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등 약 13만 명의 의료기록 데이터 추이와 2500만개 이상의 논문 등을 AI에 학습시켜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증(糖尿病性腎症)’ 발병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심근경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에 의해 신장 사구체가 손상된 상태를 의미한다. 초기에는 단백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