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글로벌 IT 공룡 아마존이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 '알렉사(Alexa)' 탑재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자동차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알렉사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우디·포드·렉서스·링커·토요타 등 특정 차량에 이미 탑재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쉐보레·뷰익·GMC·캐딜락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에는 아마존이 이탈리아 '람보르기니'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와 제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렉사 서비스를 차량 내에서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그동안 IT 기술의 진화를 견인한 것이 스마트폰이라면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 강력한 후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서비스와 스마트 스피커다.IT 업계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컨셉을 모색하는 한편, 웨어러블 및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과 디바이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무엇도 폭발적인 보급력으로 생활에 큰 변화를 몰고 온 스마트폰에 필적할만한 존재로 부상하지는 못했다.그런 의미에서 최근 아마존 에코(Echo)와 구글홈(Google Home)으로 대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