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NHN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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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엔에이치엔 클라우드(이하 NHN클라우드)가 게임사 준인터의 신규 MMORPG ‘허츠워(Hearts War)’에 클라우드 인프라(IaaS)를 제공했다.

‘허츠워’는 기존 MMORPG 장르 게임들과 달리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캐릭터 직업을 수시로 바꿔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과 아기자기한 SD 캐릭터가 특징인 게임이다. 현재 구글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됐으며, 근시일 내 앱스토어 플랫폼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허츠워’ 운영에 필요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준인터는 ‘허츠워’ 서비스를 위한 자체 인프라 구축 시 발생할 수 있는 하드웨어 구매비, 구축/운영비, 인건비 등의 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프로모션 및 콘텐츠 업데이트, 동시 접속자 수 증가 등 서비스 상황에 따라 인프라를 유연하게 증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준인터는 NHN클라우드의 인프라 서비스를 사용한 이유로 ‘NHN클라우드가 게임 사업을 이해하는 CSP’인 점을 꼽았다. 이는 NHN클라우드는 모회사 NHN이 국내 대표 게임 브랜드 ‘한게임’을 통해 다년간 축적한 풍부한 역량 및 깊은 사업 이해도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녹여냈기 때문이다.

이에 게임사가 필요로 하는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 기술적 이슈 발생 시 타사 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소통하며 해결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갖추었다.

NHN클라우드는 IaaS 상품 뿐 아니라 로그인, 결제 등 게임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게임베이스(Gamebase)’, 클라우드 기반 서버엔진 ‘게임앤빌(GameAnvil)’,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 ‘앱가드(AppGuard)’ 등의 SaaS, PaaS 게임 관련 상품 라인업을 제공 중이다. 고객사로는 현재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클로버게임즈, 111% 등이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준인터가 신작 ‘허츠워’의 방대한 콘텐츠와 다수의 동시 접속 유저들을 소화하며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게임사가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최적화된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하며 혁신적인 게임 개발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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