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게임즈가 오는 3월 21일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정식 출시한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으로,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한 필드전과 대규모 해상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빠른 전투 속도감을 강점으로 내세워 게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8일 오전 진행된 ‘아키에이지 워’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박영성 총괄 PD 등의 개발진이 출연해 게임의 주요 특징 및 콘텐츠를 발표했고,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와 김상구 본부장도 나서 출시를 앞둔 각오와 향후 서비스 방향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는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최고의 그래픽과 기술력으로 ‘아키에이지 워’만의 세계관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하며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을 이야기하고 공유할 수 있는 MMORPG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 역시 “그간 대작 MMORPG를 운영하면서 쌓은 서비스 노하우를 결집했다”며 “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고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서비스 오픈에 앞서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들은 카카오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키프로사’, ‘진’, ‘아란제비아’ 등 순차적으로 오픈되는 서버에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또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액세서리를 포함해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받게 되며, 양대 마켓 사전예약까지 참여할 경우 ‘신속의 비약’까지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이번 달 사전 예약자 150만을 돌파했다. 누적 인원수 달성 보상에 따라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희귀 직업 선택권'과 '희귀 선박 건조대 상자'를 지급 받게 되며, 친구 초대 이벤트 참여 시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