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 경쟁률 뚫고 15개사 선발, 6개월 간 인큐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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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올해 신한 인큐베이션 8기, 9기에 총 614팀이 지원해 평균 21: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본 프로그램이 자리매김한 것 같아 기쁩니다"(신한금융 관계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신한 인큐베이션 9기 데모데이’를 열고 우수팀을 선정했다.

‘신한 인큐베이션’이란?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혁신 성장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에서 법인설립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9기에는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6개월 간 ▲업무공간 무상제공 ▲투자 유치 전략 수립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했으며, 특히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유치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코칭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의 최종 행사로 치러진 이날 데모데이에는 더인벤션랩, 미래에셋벤처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 스파크랩스 등 총 8개 투자사가 참석한 가운데 15팀이 발표 자리를 가졌다.  

최종 우수팀으로 대상 스토어링크(제품 기획부터 관리까지 가능한 AI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운영), 최우수상 위아트(국내 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 대중화 브랜드), 우수상 레티튜(데이터 기반 고등학생 대학 입학 가이드 플랫폼 The Pond 운영)와 윤회(패션아이템의 정품 인증과 재판매가 보증된 순환 패션 플랫폼 민트컬렉션 운영) 총 4팀이 선정됐으며, 총상금 일억 원이 각각 차등 지급됐다. 

이어 신한금융은 시상식 이후 발표팀 전원과 심사역, AC, VC 등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투자 및 업계 현황에 대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Triple-K Project’의 일환으로 서울·인천·제주·대구·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K-유니콘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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