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라이브커넥트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라이브커넥트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톡 서비스 장애에도 안정적 서비스로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마친 어플리케이션 ‘후룸라이드’가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부터 이어진 카카오톡의 장애가 있었던 주말 동안 개최된 영상통화 팬싸인회(이하 영통팬싸)는 큰 혼란에 빚어졌다. 1:1통화 대부분을 카카오톡의 영상통화 기능에 의존해 진행되는 방식이다보니 행사 진행 자체가 안되거나, 통화중 연결이 끊어지는 사태가 연이어 벌어진 것.

가수와 팬들간의 큰 불편이 발생했던 이 기간, 영통팬싸 이벤트를 진행했던 한 아이돌그룹은 안정적으로 온라인 이벤트와 대면 팬미팅까지 차질없이 완료할 수 있었다. 그 비결은 영통팬싸 전용앱 ‘후룸라이드’ 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라이브 스트리밍 전문플랫폼 라이브커넥트가 올 초 론칭한 ‘후룸라이드’는 아티스트와 팬이 비대면 조건에서 1:1로 영상통화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후룸라이드’는 코로나19로 생겨난 새로운 아이돌 팬덤 문화인 ‘영통팬싸’를 위한 전용 기능으로 기획초기부터 설계됐으며, 온택트공연 전문기업답게 그동안 250회 이상의 대형 온라인 공연을 안정적으로 제공했던 기술적 노하우가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잦은 끊김, 진행시간 관리 이슈, 유저 대기기간 증가 등 아티스트와 팬이 그동안 감수해야했던 온라인 팬미팅 이벤트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외에도 당첨자 발표부터, 사전 입장관리, 통화 시간 자동 설정, 팬과의 기념촬영까지 모든 과정을 간단한 운영시스템만으로 처리할 수 있어 팬들과 소속사 양측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라이브커넥트 관계자는 “팬 입장에서 최애 아티스트를 1:1로 만나는 순간은 대단히 특별한 순간이기에 어떠한 시스템적인 장애도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후룸라이드를 탈 때의 짜릿함처럼 그 특별한 순간을 ‘후룸라이드’ 서비스가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전용 서버 시스템과 다양한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운영기능을 고도화 중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