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SBS미디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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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SBS미디어넷이 로웸, 인비젼우정과 손잡고 한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SBS미디어넷은 27일 “로웸, 인비젼우정과 팬덤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인 스타플래닛에글로벌 뮤직 콘텐츠 및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해 합작법인(JV) 스튜디오 M&C 설립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M&C는 새로운 스타와 서비스의 발굴 & 육성이라는 기조 아래 글로벌 커뮤니티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방송 투표에 국한돼 있는 스타플래닛 서비스를 뮤직 콘텐츠 제작, 팬 커뮤니티, 쇼핑몰, 스트리밍 등을 융합한 다양한 부가사업을 통해 서비스와 이용자가 선순환 되는 구조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3사는 합작법인 설립 이전 삼정회계법인을 통해 2038억 원의 가치 평가를 받았다. 작년 2월에는 미디어커머스 사업 계약을 체결한 이래로 미디어 연계 콘텐츠를 소비하는 종합적인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함께 진행해왔다.

스타플래닛은 현재 전 세계 184개국 이상의 550만 글로벌 회원을 확보한 서비스다. SBS미디어넷에서 제작한 ‘더쇼’, ‘더트롯쇼’,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 ‘슈퍼모델 선발대회’, ‘슈퍼모델 : 더 그레이스’, ‘더 아이돌 밴드 : 보이즈 배틀’ 등의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면 글로벌 팬덤을 확보 중이다.

SBS미디어넷 방송사업본부 이상수 본부장은 “한류 콘텐츠가 OTT 스트리밍을 통해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다. 확산을 지속하기 위해 콘텐츠, 플랫폼, 스트리밍, 다양한 사업 등의 상호 작용이 필요하다”며 “스튜디오 M&C은 서비스와 이용자가 선순환 되는 구조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미디어 시장의 글로벌 멀티 플레이어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BS미디어넷은 지난 1일 SBS M과 Kizmom의 재 론칭 함에 따라 SBS F!L, SBS Sports, SBS Golf, SBS Biz, SBS F!L UHD 등 7개의 채널 운영을 통해 드라마, 예능, 음악, 어린이, 스포츠, 골프, 경제 장르를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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