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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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는 전체 국민의 약 1/4 정도가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비전케어사업은 실명의 주요 원인인 백내장을 치료하고 실명 예방을 의미하는 사업입니다. 대우건설은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비전케어와 협력해 의료보건 CSR을 확대하겠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

지난 2012년부터 총 13회에 걸쳐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비전케어와 백내장 수술 캠프 등 의료보건 CSR(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대우건설이 올해 나이지리아 라고스주에서 사업을 확대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한국비전케어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주에서 의료보건 서비스에 취약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안(眼) 검진과 백내장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캠프를 마련했다.

당초 수술캠프는 국내 의료진과 비전케어 관계자 그리고 대우건설 자원봉사자가 현지를 방문해 진행키로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비전케어와 협력하고 있는 라고스주 병원 LASUTH와 협약을 통해 현지 의료기관이 수행하고 있다.

한국비전케어는 UN 협력 NGO이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실명예방위원회 파트너 기관으로 베트남과 파키스탄, 몽골, 에티오피아, 우간다에서 안과병원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비전케어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9개국에서 백내장 수술캠프를 327회 실시했으며 4만 4602 규모의 안경을 지원했다.

2012년부터 의료보건 CSR에 참여한 대우건설은 지난해 이라크 바스라 의대에 의료용품 및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했다. 또 국내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재한베트남인 주거환경 지원사업 등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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