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년부터 무기한 금융완화정책 나선다
일본 내년부터 무기한 금융완화정책 나선다
  • 황선영 기자
  • 승인 2013.01.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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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과 정부, 물가 2% 조기달성 공동성명



-일본이 내년부터 무기한 양적완화 정책에 나선다.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이 장기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경제성장 궤도로 진입하기 위해 2%의 물가상승률 목표를 도입하고 이를 조기달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매월 13조엔(약 155조원)씩 장단기 국채 등의 자산을 무기한 매입하기로 한 것이다.



일본은행은 22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정부와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디플레이션 조기탈출과 물가안정 속에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일본은행이 일체가 돼 착수한다'는 기본방침을 담았다. 이를 위해 성명에는 일본은행이 2%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금융완화를 추진하고 정부는 경제재생을 위해 규제ㆍ제도를 과감히 개혁하며 세제 등을 활용한 모든 정책을 총동원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물가목표 달성기한은 당초 3년 안팎의 '중기'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가능한 한 조기에 실현'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베 신조 총리가 의장인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일본은행의 물가안정 진척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일본은행은 당장 이날 목표실현을 위한 금융완화의 일환으로 오는 2014년부터 매월 장기국채 2조엔과 단기국채 10조엔 등 총 13조엔 규모의 자산을 무기한 매입한다는 계획을 공표했다. 이로써 자산매입기금 규모는 올해 101조엔에서 내년에는 111조엔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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