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내년부터 하루 만에 택시운전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내년부터 택시운전 자격시험을 공단이 주관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그동안 택시운전 자격시험은 택시연합회가 시행했으나, 시험이 한 달에 약 2회에 불과해 자격 취득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고 공단은 배경을 설명했다.

공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구로구와 경기도 수원시 등 전국 12개 시험장에서 매일 4차례, 서울시 노원구, 경기도 의정부시 등 6개 비상설시험장에서는 매주 2~4회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험 방식 또한 컴퓨터를 이용하는 CBT 형식을 적용, 시험이 끝남과 함께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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