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에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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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공유 모빌리티 전문 기업 에임스가 자사가 공유 모빌리티의 배터리 관리 관제를 위한 토탈 솔루션인 ‘배터리 네트워크 시스템 알파 플러스(BNS α+)’ 시범 테스트에 들어간다.

에임스에 따르면 BNS알파 플러스는 배터리의 무선 통신 기술에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를 접목하여 배터리를 무선으로 관리 감독하고 관리 부재에 의한 사고나 사용 중 에너지량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국내 최초로 무선 배터리용으로 개발됐다. 에임스 만의 독자 보유 기술로 특허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을 통해 현재 약 50여건의 특허를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에임스 관계자는 “무선 BMS를 포함해 일반적인 BMS로는 확인 감독이 어려운 순간전류량이나 충전에 대한 불안정, 공유 모빌리티의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제 시스템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아직 자리 잡지 않은 배터리의 다양화에 대한 기준 안을 제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임스는 배터리가 공유 자전거, 킥보드, 스쿠터의 장비들에 적용 될 때 연계가 필요한 ECU, 제어 하드웨어 장치, 통신 하드웨어 장치는 물론 전반적인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운용 노하우를 통해 실제 모빌리티 별 에너지 제어를 통한 배터리 안정성 확보 등을 자동으로 설정 운전할 수 있는 유닛 일체형 제어기 등도 통합 개발했다.

최성훈 에임스 대표는 "이 기술을 통해 국내외 모빌리티들의 배터리 충전 사고 방지나 배터리 관리 미흡 혹은 예상 밖의 문제 등을 예측, 해결할 수 있고, 그로 인해 공유 사업의 가장 큰 문제인 제품 수명 관리에 대한 부분을 최상의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며 “관련된 다양한 형태의 특허 포트폴리오도 이미 비즈모델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 네트워크 시스템 알파 플러스’는 현재 에임스가 운용 중인 H사의 공유 모빌리티부터 적용할 계획이고, 에임스에서 출시 예정인 전기 스쿠터와 배터리 스테이션, 그리고 각 분야의 모빌리티에도 적용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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