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KEB하나은행 브랜드 명칭 변경
데일리포스트=KEB하나은행 브랜드 명칭 변경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그동안 하나금융그룹 내에서 유일하게 브랜드명이 통일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하나’ 브랜드로 사명을 일원화함으로써 직원들 역시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한편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합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

새로운 사령탑을 주축으로 새롭게 출발하고 나선 KEB하나은행이 그동안 사용했던 ‘KEB하나은행’ 브랜드에서 ‘KEB’를 제거한 ‘하나은행’으로 사명을 일원화 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 통합은행이 출범한지 4년 5개월만에 브랜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은행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을 제거하고 ‘하나’라는 그룹 브랜드의 일원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KEB하나은행은 그동안 브랜드 관련 컨설팅과 손님 자문단 패널 등을 통해 손님의 입장에서 가장 친숙하고 불편없이 불리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명칭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은행 이용자들이 ‘KEB’를 통해 (구)외환은행과의 통합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KEB’라는 발음상의 어려움과 영문 이니셜을 사용하는 다른 은행명과 혼동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여기에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하나은행’으로 부르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기존 ‘KEB하나은행’을 일원환된 ‘하나은행’으로 명칭을 변경키로 확정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하나은행’의 브랜드 명칭 변경을 계기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제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브랜드 일원화를 통해 ‘원 뱅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