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주가조작’으로 귀결된 ‘생명공학’의 환상
결국 ‘주가조작’으로 귀결된 ‘생명공학’의 환상
  • 송협 선임기자
  • 승인 2019.12.1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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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징역 12년…주가는 ‘하한가’
데일리포스트=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주가조작 혐의 징역 12년
데일리포스트=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주가조작 혐의 징역 12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제 꿈에서 깰 때도 됐을텐데…주식대박을 희망하는 투기수요들의 허점을 참 교묘하게 이용한 사건이죠. 결국 피해는 전 재산 끌어다 투자한 개미들의 몫이고요. 쯧…” (B증권 김 모 애널리스트)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임상실험에 성공한 것처럼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인위적으로 회사의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기소된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가 징역 12년을 구형 받았다.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심리로 열린 라 대표의 자본시장법 위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2년과 벌금 300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235억5016만원을 구형했다.

라 대표와 함께 주가조작을 모의한 혐의로 기소된 최고재무책임자 반모씨와 법무팀 총괄이사 변모씨 홍보담당 이사 김모씨 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10년과 벌금 300억원을 구형했다.

징역 12년을 구형 받은 라 대표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인 ‘조인트스템’에 대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됐다.

라 대표는 관련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한편 네이처셀 주가는 지난 11일 오전 전 거래일 대비 297-(-27.37%) 하락한 7880원에 거래되며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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