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랜드월드 제공)
(사진=이랜드월드 제공)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이랜드월드의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또 한 번 노숙인 지원에 앞장선다.

이랜드월드는 “스파오가 이랜드재단, 서울시와 함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웜테크 서울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웜테크 서울 캠페인’은 서울시가 2012년부터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의 의류 지원을 위해 진행하던 ‘노숙인 의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서울시와 스파오, 이랜드재단이 협약을 맺고 좋은 뜻을 함께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해 진행한다. 네이버 메인 화면에서 해피빈 배너를 클릭한 뒤 ‘스파오’ 혹은 ‘이랜드재단’을 검색하여 굿액션 페이지에서 댓글을 달면 참여가 완료된다. 댓글 하나 당 1000원이 기부되고 모인 기부 금액만큼 스파오의 발열내의 웜테크가 사단법인 서울노숙인시설협회를 통해 노숙인들에게 전달된다.

동시에 서울지역 내 스파오 매장과 서울시청에 비치된 의류함을 통해 쓰지 않는 의류를 기부받고 이를 노숙인에게 전달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의류함이 설치되는 스파오 매장은 강남점, 명동점, 홍대AK점, 신촌점, 강서NC점, 성신여대점이다.

또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점차 추워지는 날씨로 노숙인 보호가 시급한 시기에 시민들의 관심 환기 및 지원 사업 참여를 위해 추가 캠페인도 진행한다.

웜테크 서울캠페인 포스터 또는 스파오의 웜테크 관련 사진을 촬영 혹은 캡쳐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게시물 1건 당 1000원을 추가로 기부한다. 게시물 업로드 시 해시태그 #스파오서울캠페인을 포함해야 한다.

스파오 관계자는 “추워지는 겨울을 앞두고 길거리 노숙인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서울시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노숙인들에게 따뜻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웜테크 서울캠페인’은 이번 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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