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뚫린 총기 청정국…미군의 총기·마약 밀반입 ‘위험수준’
구멍 뚫린 총기 청정국…미군의 총기·마약 밀반입 ‘위험수준’
  • 김동진 기자
  • 승인 2018.10.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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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국내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군사우편 등에서 총기를 비롯한 석궁, 그리고 대량의 마약류 등이 밀반입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 원미갑)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미군반입 위법물품 등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미군 군사우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하다 적발된 총기 및 실탄류 등이 269건에 달했다.

실제로 지난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기류 등 무기류 밀반입 적발현황을 살펴보면 총기류가 7정, 실탄 201발, 도검 132자루, 석궁 25정 등 살상이 가능한 위험물품 다수가 포함됐다.



여기에 주한미군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역시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필로폰(메트암페타민) 등 불법 마약류의 반입 물량은 32.8kg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만 3차례 걸쳐 미군사우편을 통해 필로폰 8.4kg와 대마류가 국내에 밀반입됐는데 그 수량은 27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김 의원은 “주한미군의 마약과 무기류 밀반입은 미국뿐 아니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관세청이 미국 우편물에 대한 독자적인 감시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개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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