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양은냄비를 활용, 찌그러진 냄비를 자르고, 붙이고, 구부리고, 덧입혀 다양한 동물을 표현한 정의지 작가는 관람객들의 효과적인 감상을 돕기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 15분부터 30분까지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접 작품 설명에 나선다.
이랜드스페이스 관계자는 “조각 전시로 사옥 로비의 모습이 180도 달라져 직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청년 작가들에게는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는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스페이스는 매년 청년 공모작가를 선발해 매달 사옥 갤러리 및 온라인 갤러리를 통해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황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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