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워치=송협 기자] 이제 네이버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운용하고 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빗썸은 네이버와 함께 암호화폐 거래 시세 제공 서비스를 위한 제휴를 맺고 네이버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가상화폐 시세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시세 제공 서비스는 이달 중 오픈 예정이며 PC와 모바일 모두 이용 가능하다. 빗썸은 이번 네이버와 제휴로 암호화폐 종목별 등락률을 비롯해 시가와 고가, 저가 등 가격 관련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거래량과 거래금액, 52주 최고가와 최저가 등 시세 정보를 추가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네이버를 통해 쉽게 빗썸 시세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은 암호화폐 거래의 저변 확대와 거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하고 간편하게 투자 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투자자들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지난달 말 국내 최대 모바일 증권 플랫폼 증권통과 제휴를 맺고 암호화폐 시세와 차트, 주요 뉴스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증권통 앱을 통해 직접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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