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실외 활동을 하다가 또는 운동 후 또는 화장 전 얼굴 위에 분사하는 미스트는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효녀템 중 하나다.

최근에는 남성들도 사용을 할 정도로 미스트 사용 인구가 늘고 있다. 고민 끝에 사용할 미스트를 결정하면 바꾸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우선 피부에 끈적임이나 번들거림이 없어야 한다. 피부 진정이 목적이기 때문에 얼굴에 유분기가 남게 되면 오히려 뿌리지 않는 게 낫다.

최근에는 정제수 대신 미네랄, 무기질, 아미노산 등 다양한 성분의 조력으로 피부 진정에 최적화된 상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성분에 민감한 경우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성분인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수분감과 보습력이 좋은 제품을 잘만 고르면 스킨단계에서 대신 써도 괜찮다. 또 화장 위에 뿌려줘도 화장이 무너지지 않으면서도 수분감과 보습력이 좋다면 이 또한 훌륭한 미스트다.

마지막으로 가성비를 따져야 한다. 무조건 싸다고 혹은 무조건 비싸다는 이유로 제품을 고르기보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여름에 수분이 부족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가을, 겨울에도 수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건조한 사무실에서, 찬바람 부는 실외에서 미스트는 나만의 뷰티템임에 틀림이 없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