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영동고속도로에서 5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다.

지난 17일 오후 5시50분께 강원도 평창군 봉편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봉평터널에서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5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는 20대 여성 4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4대의 승용차 탑승자 등 16명이 부상을 당했다.

피해자들은 주말 동안 강릉 등에서 피서를 하고 귀경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기사가 졸음운전으로 앞선 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이 아닌가 보고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 중이다.

<사진=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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