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오늘 중부지방에 최대 300mm의 ‘물폭탄’이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 북상으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고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다 늦은 오후에 그치겠다.

현재 서울, 경기도, 강원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고 있다.

오는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서해5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남부지방, 울릉도, 독도 30~80㎜ 등이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발생한 1호 태풍 ‘네파탁’은 괌 서남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km 속도로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서북진하고 있다.

하지만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한반도 진입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네파탁’이 한반도에 진입한다면 오는 8~9일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잠시 장맛비가 멈출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다시 장대비가 내릴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