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자회사 잇츠스킨의 ‘달팽이크림’으로 중국인을 사로잡은 한불화장품이 ICS 브랜드로 중국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불화장품에 따르면 잇츠스킨 달팽이크림은 중국에서의 인기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품질품평회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화장품 부문에서 2014~2016년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에 한불화장품은 2번째 히트상품이 될 ICS 제품으로 중국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996년 런칭한 ICS는 ‘인디비쥬얼 케어 시스템(Indivisual Care System)’의 약자로 각자의 피부에 맞는 맞춤 화장품 유행을 일으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 한불화장품은 ICS 41개 전제품의 중국위생허가인증(CFDA)을 취득했다. 이 취득이 완료된 후 중국 분마그룹과의 단독 발주 및 출하를 성사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분마그룹은 중국 연매출 2위의 하얼빈 분마자동차 유통단지를 보유하는 등 하얼빈, 온주를 주요 거점으로 한 유통기업이다. 한불화장품은 올해 하반기 분마그룹의 온주시 한국 상품관 개장을 시작으로 ICS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한불화장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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