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KB국민은행은 15일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계좌이동제 특화상품 ‘KB U+ONE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KB U+ONE통장’에서 LG유플러스 통신요금 납부 시 LTE 데이터, 수수료면제, IPTV VOD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통장은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 가능하며, LGU+ 휴대폰 요금 납부실적(통장에서 출금된 KB국민카드 결제대금 중 납부실적이 있는 경우 포함)이 있는 경우 고객이 가입한 LG유플러스의 요금제 별로 ▲3만원 이하 요금제 100MB ▲3만원 초과~4만원이하 300MB ▲4만원 초과~5만원이하 500MB ▲5만원 초과 1GB의 데이터가 매월 제공된다.

또한 이 통장에서 LGU+의 IPTV 이용요금이 납부된 경우, IPTV VOD 이용권(2만원권)을 최초 1회에 한하여 제공하며, LG유플러스의 IPTV와 인터넷(광기가) 요금을 모두 납부하는 경우 2만원권을 추가 제공한다.

수수료면제 혜택도 가장 크다. 매월 이 통장에서 LG유플러스 통신비(휴대폰, IPTV,인터넷 등) 납부실적이 있는 경우 3개 수수료(전자금융 타행이체수수료,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수수료, 타행자동이체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된다. 추가로 급여이체 실적(50만원 이상) 또는 KB국민카드 결제실적(1백만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3개 수수료(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 월 5회,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수수료 월10회, SMS입출금내역통지수수료)도 면제돼 총 6개 항목의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U+ONE통장은 생활 필수재인 금융과 통신 부가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며 “최근 고객들은 한시적으로 이벤트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보다는 차별화 된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상품을 선호하는 만큼 향후에도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장기적인 고객 관계형성이 가능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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