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40분쯤 대우조선 2도트에서 건조중인 8만5000톤급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4번 탱크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1시간만에 진압됐지만 작업중이던 50대 근로자 1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고, 7명은 유독가스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탱크 내부에서 용접 작업 중 불꽃이 인화성이 강한 물질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다.
황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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