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신한은행은 여름방학을 맞아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 대구, 부산 지역에서 고객과 고객자녀가 참여하는 ‘신한엔젤 고객봉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집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몽당 크레파스를 재생하여 미얀마 아이들이 미술교육에 사용할 수 있는 새 크레파스를 만드는 활동으로, 이렇게 완성된 크레파스는 미얀마 농촌지역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참가한 고객은 “오늘 행사 참여를 통해 더 이상 쓸모 없던 크레파스가 재생되어 미얀마 아이들에게 필요한 미술도구로 사용된다는 점에 보람을 느꼈다”며 “평소 신한은행과의 거래로 금융의 편의성을 제공 받았는데 다양한 봉사활동까지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였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이웃사랑과 글로벌 나눔을 통해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한의 따뜻한 나눔이 전세계에 전파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012년부터 고객과 함께하는 ‘신한엔젤 고객봉사’를 운영하며 독거노인, 아동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5년 미얀마 농촌 교육시설 개선사업으로 미얀마 흘레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2곳에 학교 교사 1개동 및 화장실 신축, 노후시설 개보수 및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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