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사진 우측 첫 번째 안재현 대표·사진 좌측 두 번째 김윤호 Phamrma 사업대표 / SK케미칼 제공​
©데일리포스트=사진 우측 첫 번째 안재현 대표·사진 좌측 두 번째 김윤호 Phamrma 사업대표 / SK케미칼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조인스는 천연물이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당시 제약업계에서 R&D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것을 넘어 수십년 간 판매되며 국민 관절 건강에 기여했습니다. 천연물과 골관절염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SK케미칼 김윤호 Phamrma 사업대표)

국내 최초 개발된 천연물 의약품 ‘조인스정(이하 조인스)이 지난 2002년 국내 출시 이래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 매출이 6000억원을 돌파한 사례는 조인스정이 최초로 기록되고 있다.

출시 22년간 판매된 조인수 수량은 약 16억 정이며 한해 평균 7000만 정 이상 처방된 셈이다. 실제로 지난 2019년 4000억 원 매출과 2022년 50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후 2년 만에 1000억 원 추가 매출을 달성, 매년 고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SK케미칼 조인스는 지난해 379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관절염 치료에 증상 개선 약물로 장기간에 걸쳐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약 1400억 원 규모 SYSADOA 계열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생약성분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잇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천연물을 주성분으로 개발된 의약품에도 불구하고 기존 소염제와 동등한 통증감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는 점이 출시 20년 이상 지속적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조인스는 임상 연구를 통해 소염과 진통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속쓰림 등 위장관계 부작용은 유의하게 낮추는 결과가 확인됐다.

한편 조인스는 600가지 천연물 중 과학적인 스크리닝을 통해 항염 및 항산화 효과를 가진 3가지 생약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를 주성분으로 하는 골괄절염 치료제다.

SK케미칼이 해당 치료제를 출시 당시 시사 주간지 ’타임‘ 2002년 6월 10일자에 표지기사를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약효의 검증을 통해 서양의학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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