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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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4’에서 ‘T-B 브랜드 리뉴얼’과 ‘T-B 브랜드 아트월’로 각각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수상했다.

1953년 처음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이다. ‘IDEA’,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고 있다.

SKT는 ‘T-B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본상을 받았다. ‘T-B 브랜드 리뉴얼’은 전통적인 무선 네트워크와 미디어를 넘어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새롭고 미래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각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T(SKT)와 B(SKB)를 재탄생 시킨 것.

리뉴얼 된 T-B 브랜드는 ‘OPEN’을 모티브로 미래를 향해 열려 있는 문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SKT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 익숙한 고정관념과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 ∙ 새로운 비즈니스 ∙ 새로운 생활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브랜드 리뉴얼 과정에서 기존 T-B 브랜드의 비대칭적 구조와 여백을 최소화해 디지털 및 모바일 상에서의 고객 경험(UX)를 개선했다.

SKB는 ‘T-B 브랜드 아트월’로 2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T-B 브랜드 아트월’은 리뉴얼 된 T-B 브랜드의 새로운 로고와 기업 비전, 브랜드 핵심가치를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사옥 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됐다.

또 구성원이 브랜드를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처럼 사옥 내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BRAND ART SPACE’라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특히 ‘AI 미디어 컴퍼니’ 아트월의 경우 개발자 코드를 활용한 타이포그래피로 ‘SKB가 테크 기반 AI 미디어 컴퍼니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표현했다. 그 밖에도 새로운 T-B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아트월 디자인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예희강 SKT∙SKB 브랜드 전략 담당(겸임)은 “SKT와 SKB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나란히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략적 콘셉트와 창의적 디자인으로 브랜딩한 노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SKT와 SKB의 ‘글로벌 AI컴퍼니 및 AI 미디어 컴퍼니’ 도약에 맞춰 혁신적이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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