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메디콕스(I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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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코스닥상장사 메디콕스가 지난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를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메디콕스는 2023년 주요 산업의 수주 증가로 연결 매출 26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32.4%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생산 원가 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이 증가해 전년 대비 7.4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조선기자재 사업 부문에 대한 설비 및 이차전지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서 올해 매출을 확대해 흑자 전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재무건전성 확보 측면도 긍정적이다. 자산 재평가 및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에 따라 부채가 전년 대비 27% 감소한 반면 자본금은 104.63%가 증가한 것. 또 종속기업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도 긍정적 요소로 꼽히고 있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고, 올해는 각종 부실 자산을 털어내면서 흑자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존 주요 산업의 실적 향상과 더불어 수익률 높은 신사업으로의 진출을 통해서 질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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